저의 이북리더기 카르타 플러스로 읽을 첫 책으로 요즘 많이들 읽고 있는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를 정하게 되었습니다.
워낙 지식을 탐닉하고 이해하는 것을 좋아해서 인문학 도서를 즐겨 읽으려 하지만, 소설보다는 읽는 속도도가 나질 않고, 어려운 부분은 이해하기가 한없이 힘들기도 하기 때문에 매번 읽지는 못합니다. 또한 새로운 것을 알아가는 것도 좋아하지만, 크게 집중해서 읽지 못하고 금방 잊혀지기에 다시 읽어 봐야하는 수고로움도 필요하구요.
하지만 독서 습관들이기 계획으로 이북 리더기를 구입하였고, 그의 포부에 맞게 인문학을 정했는데, 이 책은 저의 입맛에 딱 맞아 쭉쭉 읽어 나갔던 것 같습니다.
사피엔스 인간의 역사와 미래에 대한 가장 논쟁적이고 대담한 대서사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중국 30여 개국 출간! 전 세계 지성계를 뒤흔든 압도적 베스트셀러! 변방의 유인원 호모 사피엔스는 어떻게 세상의 지배자가 되었는가? 수렵채집을 하던 우리 조상들은 어떻게 한 곳에 모여 도시와 왕국을 건설하였는가? 인간은 … |
이 책을 E-Book으로 구매하여 크레마 카르타로 다 읽은지 2주는 지나서 많은 것들이 기억 나지 않지만, 유발 하라리는 이 책에서 호모 사피엔스가 어떻게 이 지구를 차지하게 되었는지 그의 설명이 담겨 있습니다.
단순히 이책을 읽기전에는 침팬지같은 유인원 들중에 그나마 인류와 같은 오스트랄로 피테쿠스가 있고 오스트랄로 피테쿠스가 네안데르탈인을 거쳐 호모사피엔스로 여러 진화를 거쳐서 인류가 된 줄 알았지만 (아마도 아래와 같은 이미지 때문일 거다)
네안데르탈인은 다른 (미토콘드리아 분석) 영장류였고 호모사피엔스가 인류가 될 수 밖에 없었던 크게 주된 장점을 이용 네안데르탈인등을 밀어 냈다고 합니다.
이런 현재의 인류, 호모사피엔스가 몇가지 큰 혁명을 통해 지구상에서 가장 독보적인 존재로 되었는지 설명 해주고 있습니다.
3가지의 혁명은 인지혁명, 농업혁명, 과학혁명을 들고 있는데, 인지혁명은 다른 동물들이 할 수없는 상상의 존재(종교, 화폐, 신화, 법)를 만들고 믿고 공유 하면서 사회가 생성되고 생각과 의식이 발달했고, 이 사회는 수렵채집 활동이던 초기 호모사피엔스의 생활 모습을 농업중심 사회로 바꾸어 농업혁명을 이끌었습니다. 하지만 농업혁명으로 많은 식량을 생산 했지만, 그 사회 속의 호모사피엔스는 사회의 일원으로 역할을 가지고 되면서, 수렵채집 활동하는 호모사피엔스보다 궁핍하고 행복하지 않은 삶을 살았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 사이 인류는 농업혁명으로 크고 복잡한 사회를 이루고, 문화라는 것을 만들어 자신이 누구인지 본질을 정하고, 돈이라는 화폐로 과학적 물질적 발전을 이루게 되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바로 제국을 통해서 입니다. 동양권의 제국이 서양권의 제국보다 과학적 발전을 많이 이루어서 많은 무역이 일어났음에도 결국 서양의 제국에 무릎을 꿇게 된점으로 서양권에서는 자신은 아무 것도 아는 게 없고 이것을 탐구하고 밝히는데 큰 관심을 보였고 동양권은 이미 새로운 것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아 한계를 들어 냈다는 점입니다. 서양의 제국은 빠른 속도로 세상을 정복 했고, 그 과정속에서 식민지의 착취와 자본을 기반으로 한, 많은 발견과 과학의 발전을 이루게 되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구상의 동물들을 어떤 위기로 몰아 넣었는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마지막에선 앞의 사피엔스가 해온 발전 과정들을 보여주며, 현대의 자본주의, 소비지상주의 등을 보여주고, 사피엔스가 앞으로 어떤 발전 혹은 큰 고비를 어떻게 대처를 할 것인지 아니면 멸종을 할지 이야기 해주고 있습니다.
유발 하라리만의 일류의 진화에 대한 확인되지 않은 확실하지 않은 주장을 하는 듯하고 답을 내리는 듯하다가 좀 늘어지기는 하지만 인류가 어떻게 이 지구를 지배하게 되었는지 큰 흐름을 잡아준다는 점에서는 아주 좋은 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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